고난의 때에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 기도하면서, ‘응답이 언제 있겠느냐?’ 하는 물음이 있습니다. 고난이 언제 해결될지 모르니까 오히려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만일 1주일만 기도해서 고난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면 전 국민이 다 나와서 기도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기도하면서 ‘정말 해결 되느냐?’ 하는 물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정한 기한이 다가온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시편 102 : 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주님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지금’이 은혜 베푸실 때이고, ‘지금’ 정한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순식간에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해결하실 것을 믿고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탄식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유월절에 출애굽 하게 하셨습니다. 순식간에 해결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기도할 때에 홍해를 순식간에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나오게 하셨습니다.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두해 동안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니까 순식간에 낫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전도하다가 감옥에 갇혀서 기도할 때에도 갑자기 지진이 나더니 순식간에 감옥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십니까?

의복을 바꿔 입히시듯이 역사하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바꾸십니다. 의복을 바꾸듯이 바꾸십니다.

탕자는 허랑방탕하게 다 잃어버리고 거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로 돌아오니까 아버지께서 씻겨주시고, 새 옷으로 입혀 주셨습니다. 순식간에 거지에서 귀공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들을 바꾸십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순식간입니다.

땅끝선교사 김찬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