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김진욱선교사의 기념비를 세우면서..

하나님은 복음을 전파하다가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신다.

2000년 교회의 역사는 순교자의 신앙으로 세워지고 부흥하여왔다.

2020년 1월 21일 순교자 김진욱선교사의 기념비를 은혜교회 정원에 세웠다. 순교기념비를 은혜교회에 세우는 중요한 이유들이 있다.

첫째, 은혜교회가 순교자의 신앙을 따라서 믿음을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을 따라서 복음을 열방에 전파하길 간절히 원하는 바이다.

둘째, 순교가 강화기독교의 역사이며 유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열어서 마른 땅을 건너가게 하시고, 강바닥에 있는 돌들을 가져다가 기념비를 세우게 하셨다. 그 이유는 후손들이 이 기념비를 보고 이것이 무엇인가 물으면, 하나님이 도우셔서 요단강을 마른 땅같이 건너게 하셨고 이 돌들은 요단강 바닥의 돌들이라고 가르치라고 하였다. 순교기념비를 통하여 우리 시대를 넘어서 이 사건을 모르는 후대에게 순교자의 신앙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셋째, 순교자의 가정이 은혜교회를 섬기기 때문이다. 순교자의 가정이 기념비를 통하여 위로를 받고 은혜를 나누기 위함이다.

부디, 우리교회가 순교자의 신앙을 본받아서 믿음을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을 따라서 예수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길 기도한다.

더 나아가서 터키와 쿠르드에도 순교의 기념비가 세워지고 더 많은 곳에 순교의 기념비가 세워지면 더욱 감사하겠다.

땅끝선교사 김찬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