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아버님께서 이승만 대통령을 좋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연설을 종종 인용하셨습니다. 그것은‘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은혜받기 전에는 아주 개인주의자 였습니다. 물론, 그것을 하나님께 회개 하였습니다.

개인주의자는 내가 싫어하는 것도 안하고 남이 싫어하는 것도 안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속 편하고 좋은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고 신앙생활을 해보니

개인주의 신앙은 사실 아주 잘못된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도 수 많은 조직들이 모임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에 들어가 있는 조직이 많아서 교회로 모이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교회로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까?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구원받는 것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반드시 모여서

하나님 나라를 이 세상에 이루어 나아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의 한문의 뜻은‘가르칠 교(敎)’와‘모일 회(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 모이는 곳이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모이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역사를 보면 교회로 모이기에 힘쓸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흩어지는 곳은 믿음의 힘을 잃어버리고 쇠퇴하였습니다. 교회는 아궁이속의 불과 같습니다. 
아궁이에 불이 붙으면 강력하게 불이 타오르게 됩니다.

불이 붙은 아궁이에는 물을 뿌려도 꺼지지 않습니다.

물에 젖은 나무를 집어 넣어도 아궁이의 불길속으로 들어가면 함께 타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아궁이의 불길도 아궁이속에 있는 나무를 하나면 빼내면 아궁이 불길은 가라 앉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이기에 힘써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면 아궁이의 불처럼 타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개인주의와 세속화된 신앙속에서 흩어지면 무너지게 됩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도 연합을 회사의 생명으로 여기고

연수회를 통해서 단합을 강조하는것을 봅니다.

하물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며 복음을 전파하려고 하는데

사사로운 일에 얽매여서 모이는 것을 잃어버린다면 부끄러운 신앙이 될 것입니다.
은혜교회는 새성전건축을 위하여 모든 성도가 예배와 기도로 하나되어서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